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부로 데뷔를 앞둔 한 걸그룹에 대한 루머가 퍼트려졌습니다.
이 글은 해당 루머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추후에라도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는 사람이 없고자 하는 바람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 이후로 추가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 역시도 앞선 글과 마찬가지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우선 이 글은
(1) 자신이 피해자라는 일방적인 주장과
(2) 역시 그 주장을 전혀 뒷받침하지 못하는 사진
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위의 주장은 여기저기 들었다고는 하나 궁극적으로는 한 사람의 주장임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는 그 누구도 저 사람이 여기저기 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본 적도 없고,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도 없다.
그리고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서 붙인 사진에는 택배의 송장이 나와있다.
이것은 다음의 사실을 의미한다.
(1)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 사는 서지수라는 사람이 택배를 시켰다.
(2) 그리고 그 송장을 찢었다.
그 이상의 어떠한 내용도 사진만으로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사진 자체는 자신이 피해자라는 윗글의 주장을 전혀 뒷받침 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1) 피해자가 해당 멤버와 사귀었었다는 걸 알려주지도 못하고 (2) 그외의 여러가지 불쾌한 성적추행을 했다는 것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단지 서지수라는 사람이 택배를 시켜서 송장을 찢었고 그걸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는 거 이상은 알수도 없는 것이다.
결국 일방적인 주장에 이 주장을 뒷받침 해줄 수 없는 무관한 사진에 불과하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저 송장을 주워서 찍으면 위와 같은 사진은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뭐?)
* 추가적으로 3083으로 끝나는 특정 휴대전화 번호가 해당 멤버의 과거 전화번호와 같다는 주장도 있으나
한국에서 택배를 시켜본 분은 아시겠지만 (1) 택배 주문할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을 하지도 않으며 (2) 가운데 자리가 지워졌기 때문에 해당 멤버의 전화번호가 정말 맞는지는 사진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고로 해당 멤버와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없으며, 설령 해당 멤버랑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윗글의 저자의 피해 주장을 일고도 뒷받침하지 못합니다. (단지 해당 저자가 택배 송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 입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