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울놈 최종적으로 잡는건 34라고 치자
1. 콘서트날 솔이가 들어가지 못함
2. 날씨는 눈
3. 범인이 솔 핸드폰 쳐서 떨어뜨림 (그는 지켜보고있다)
4. 솔선 한강다리에서 만남
5. 솔의 아파트에 솔선이 함께(따로 와도 어쨌든 시간상 함께) 도착함
6. 범인이 선재 따라감
7. 선재가 호텔에 감
이 루트가 34-0, 34-1, 34-2 모두 반복됐다고 생각하거든
여기서 솔선의 심정과 별개로 상황적으로 34-2에서 달라진 점은
솔선이 한강다리에서 만나고 집에 같이 간 시간이 다르고
(그래서 선재가 그 다음날 밤에 피습됨)
34-2에는 원래 솔선이 아파트 간 시간(밤)에
태성이가 거기에 있었다는 점이지
(솔이가 과거를 바꿨기 때문에!!!)
저 반복되는 사이클을 깬다면 범행이 실패로 끝날 거 같은데
계속 반복된거보면 34-3에도 같은 상황 자체는 반복될거 같긴해
솔이의 아파트에서 이번엔 같은 시간대에 솔선이 태성이를 만나거나 하는 등
34-2 때처럼 작은 변주를 줘서
범행을 막고 범인을 잡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나중에 맞으면 갈비 먹어야지
틀리면 오미자랑 갈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