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채무를 갚기 위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뒤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가 도박 빚을 변제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700만 달러(약 232억원)에 달하는 돈을 불법 이체한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지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미즈하라는 은행 사기 1건, 허위 소득 신고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 은행 사기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 허위 소득 신고는 최대 징역 3년이다.
미즈하라는 오는 15일 법원에서 이 2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법무부가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241/0003349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