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카모리 아키나(58)의 개인 사무소 'HZ VILLAGE'가 8일, 7월에 개최 예정인 팬클럽 회원 대상 이벤트에 대해 스포니치의 취재에 "팬 여러분과 함께 조용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59세 생일을 맞이하는 7월 13일에 맞춰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바 있다. 일부 보도에서 '부활 라이브' 등으로 보도됐지만, 소속사 측은 "'부활 라이브'나 '부활 콘서트'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7년 12월 디너쇼 이후 6년 반 만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달 13일 아키나의 생일을 포함해 12~14일 총 5회 공연으로 식사와 토크,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각 3시간 30분, 아키나의 출연은 1시간, 1회 공연 7만 1300엔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기간에도 변함없이 팬 여러분과 함께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팬클럽 이벤트의 자세한 정보 공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키나는 1일자로 대표직을 사임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 회사는 활동 복귀를 위해 설립한 개인 사무소로, 2022년 8월부터 시작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표'라는 직함으로 아키나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었다. 또한 소속사는 "HZ VILLAGE는 공식 팬클럽 ALDEA의 운영회사가 되므로, 5월 1일부로 ALDEA 여러분께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라고도 언급했다.
스포니치의 취재 결과, 새로운 대표이사로 전 개인 사무소의 전 사장 남성의 누나가 취임했다. 음악 관계자는 "이 여성과 아키나 씨는 이전부터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친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를 교체한 5월 1일은 아키나의 데뷔 기념일이다.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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