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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길게 쓴 기사에 최원호 언급은 아예 없네... 어제 상황이 감독에 대한 말이 배제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가...? 페냐 2회 강판부터 3회 투교 세 번 하고 쓸 투수 없어서 00년생 투수 40구 넘게 던지도록 마운드에 방치한 거 전부 최원호 결정 아님? 투교에 대한 내용도 있긴 한데 '최원호 감독은'이라고 써야 될 부분을 '한화는'이라고 뭉뚱그렸네 그냥ㅎ 기사에 선수들 탓만 줄줄이라 내용은 가져오기도 싫다... 

별개로 '노시환이 송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3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런 내용도 있는데 어제 경기 봤으면 바운드볼이라 3루수 에러로 잡히긴 했어도 송구 실책이라 하기 애매했다는 거 알 텐데... 카테에서도 실책으로 잡힌 거 아쉽다는 말 나왔고... 경기는 제대로 보고 기사 쓰신 걸까 내가 지금 예민해서 그런 건지 하나하나 다 마음에 안 든다